구엄어촌체험마을

바위 위에서 소금을 거두던 마을

구엄어촌체험마을

발밑의 검은 바위를 보세요. 거북이 등껍질처럼 칸칸이 나뉘어 있지요? 이곳은 구엄포구의 돌염전입니다.

구엄어촌체험마을은 돌염전의 역사를 품은 어촌입니다. 해안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북쪽으로는 바다와 맞닿아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원내천이 흐릅니다. 땅은 대부분 평평합니다.

돌염전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 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았습니다. 그 안에 바닷물을 가두었습니다. 바닷물이 햇볕에 마르면 소금이 남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약 390여 년 동안 품질 좋은 천일염이 났습니다. 바닷물과 햇볕, 그리고 넓은 바위가 함께 만든 소금입니다. 마을 둘레는 대부분 평평한 땅입니다. 해방 뒤에는 쓰지 않게 되어 소금 생산이 멈췄습니다. 그러다 2009년에 제주시가 돌염전 일부를 복원했습니다.

이 돌염전을 '소금빌레'라고도 부릅니다. 빌레는 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한다고 합니다. 넓고 평평한 바위에서 소금을 얻었다는 이름입니다.

마을에서는 여러 바다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는 선상낚시가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잡는 바릇잡이도 있습니다. 보말조배기 만들기와 투명카약 체험도 있습니다.

바위 위로 쌓인 둑의 선을 따라가 보세요. 바닷물이 어디에 고였다가 소금이 되었을지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팁

  • · 현무암 바위는 미끄러우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으세요.
  • · 복원된 돌염전의 둑을 밟거나 허물지 마세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713
© OpenStreetMap contributors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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