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선녀가 건너는 구름다리
선임교
폭포 소리가 다리 아래에서 울려 퍼집니다. 고개를 돌리면 악기를 든 선녀들이 하늘로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는 전설이 다리가 된 자리입니다.
이 다리는 선임교입니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천제연 폭포와 중문관광단지를 잇는 아치형 철제 다리입니다. 이름에는 하늘에서 칠선녀가 내려온 다리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선녀다리, 구름다리, 칠선녀다리라고도 부릅니다.
다리는 천제연의 제2단 폭포와 제3단 폭포 사이쯤에 놓여 있습니다. 모양은 오작교 형태를 본떴다고 합니다. 폭포와 폭포 사이 하늘 위를 건너는 듯한 자리입니다.
다리 양쪽 옆면을 보세요. 일곱 선녀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선녀들은 저마다 다른 악기를 들고 있습니다.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칠선녀 전설을 살려 만든 장식입니다.
난간 사이에는 34개의 석등이 놓여 있습니다. 해가 지면 다리는 낮과 다른 분위기를 띱니다. 폭포를 보러 온 여행자뿐 아니라 제주 올레 8코스를 걷는 사람들도 이 다리를 지납니다.
다리 한가운데에서 잠시 멈춰 보세요. 선녀상이 든 악기를 하나씩 세어 보며, 어떤 소리가 울릴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로 흐르는 폭포 소리가 그 연주의 반주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방문 팁
- · 다리 위에서는 난간에 몸을 기대거나 올라서지 마세요.
- · 천제연 폭포와 함께 둘러보면 다리가 놓인 자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로105번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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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