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사 여행고려
화산암으로 쌓은 탐라의 성
제주성지
발아래 검은 돌들을 보세요. 구멍이 숭숭 난 화산암입니다. 이 돌로 쌓은 성이 제주성입니다. 지금 계신 곳은 그 성터, 제주성지입니다.
제주성을 언제 처음 쌓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탐라국 수도 부근에 있던 성으로, 아주 오래전에 쌓은 것이라 전해집니다.
고려 숙종 때 성을 크게 넓혀 새로 정비했습니다. 제주에 많은 화산암을 썼습니다. 그때 둘레는 4700척, 높이는 11척이었습니다.
조선 중종 7년, 1512년에는 둘레를 5486척으로 다시 넓혔습니다. 적을 막는 시설도 갖추었습니다. 성안에는 샘이 없어 물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문제도 이때 해결했습니다.
명종 10년, 1555년에는 을묘왜변이 일어났습니다. 왜적이 쳐들어와 성을 둘러싸고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성은 이를 물리쳤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는 성벽을 5척 더 높였습니다.
지금은 성벽과 건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시 성을 쌓던 방식을 알려 주는 자료입니다. 남은 돌 하나하나가 옛 성의 모습을 짐작하게 해 줍니다.
남아 있는 성벽 앞에 서 보세요. 화산암을 어떻게 맞물려 쌓았는지 돌 사이의 틈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팁
- · 남은 성벽 돌 위에 올라가지 마세요.
- · 돌 표면의 구멍을 보며 제주 화산암의 특징을 살펴보세요.
- 주소
- 제주 제주시 이도1동 1437-6번지 3필
- 지정
- 시도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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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국가유산청.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